
연상호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독주를 막고 박스오피스 왕좌의 새 주인이 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얼굴’은 개봉 일인 전날 3만 501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태초의 연니버스’ 귀환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등이 열연한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은 2위로 밀려났다. 같은 날 3만 382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413만 고지를 넘었다.
3위는 ‘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이다. 약 1만 3천여명이 찾아 누적 관객수는 22만 7천여명이다.
4위는 초강력 뒷심의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로 1만 1천여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496만 1천여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어쩔수가없다’다. 예매율 30.0%, 예매량 18만여장이다. 그 뒤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얼굴’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