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 출신 장우혁이 16살 연하의 오채이를 위해 생애 첫 도시락을 쌌다.
10일 밤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장우혁이 오채이와 놀이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장우혁은 이날 직접 도시락을 싼다. 앞서 오채이와 키즈카페 데이트를 하면서 오채이표 도시락을 먹었는데, 당시 장우혁이 도시락 통을 집으로 들고 와 이를 제대로 돌려주기 위해 손수 요리에 나선 것.
그는 어머니가 직접 재배한 완두콩을 밥 위에 하트 모양으로 올려놓는다. 장우혁도 스스로 대견해 하면서 “도시락도, 완두콩 하트도 처음”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던 중, 장우혁의 30년 지기 고향 친구에게 전화가 온다. 장우혁의 친구는 “오채이 씨와 네가 외모도 그렇고 분위기가 비슷한 느낌”이라며 “두 사람이 아주 잘 어울린다. 네 표정도 엄청 진지해 보였다. 혹시 채이 씨와 미래까지 생각하고 만나는 건지?”라고 묻는다.
이에 장우혁은 솔직한 마음을 터놓는데, 그가 고향 절친에게 꺼내놓은 속마음이 무엇일지에 방소에서 공개된다.
잠시 후, 도시락을 완성한 그는 드디어 오채이와 한 놀이공원에서 만난다. 오채이는 “사실 남자친구 생기면 놀이공원 데이트를 해보고 싶었다”며 설레어한다. 장우혁은 “나도 그렇다”고 맞장구치면서 “제가 채이 씨의 로망을 이뤄드린 건가?”라며 웃는다.
달달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놀이공원 데이트’의 ‘국룰’인 ‘커플 교복록’을 선보이고 나아가 귀여운 동물 머리띠까지 맞춰 착용한다. 시민들은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너무 잘 어울려요!”라며 폭풍 응원한다.
장우혁은 “진짜 우리 잘 어울리나 봐~”라면서 오채이를 스윗하게 바라본다. 이어 그는 “이렇게 공개적인 장소에서 여자와 데이트하는 것이 정말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