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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아내, 두 자녀 숨긴 이유…“주목받게 하고 싶지 않아서” (‘조선의 사랑꾼’)

이세빈
입력 : 
2025-09-09 00:20:37
‘조선의 사랑꾼’. 사진 I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조선의 사랑꾼’. 사진 I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코미디언 김병만의 아내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제주도 신혼집을 공개하는 김병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김병만의 아내에게 “혼자 살림하고 육아하는 거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 김병만의 아내는 “힘들다. 남편과 같이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보니까 그런 게 좀 힘들다”고 답했다.

이어 “남들에게는 일상적인 일이지만 우리는 남편 때문에 주목을 받으니까. 아이가 아파도 같이 병원에 갈 수 없었다. 일상을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많았다. 그렇지만 불편하다고 이야기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병만의 아내는 김병만과 같이 살고 아이도 낳았다는 사실을 가족밖에 몰랐다고 밝혔다. 김병만의 아내는 “내가 처음부터 (말하지 말자고) 그랬다. 임신했을 때도 그랬다. 김병만의 아이로 주목받게 하고 싶지 않은 것도 있었고 아직은 나설 순간이 아니니까 때가 되면 그런 시간이 오겠지 싶었다”고 말했다.

그간의 고생이 떠오른 듯 김병만의 아내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병만의 아내는 “아이들 임신하고 혼자 출산하는 과정이 그때는 흘러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나 혼자 감당한 부분이니까 약간 울컥하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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