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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예비신부 비연예인…‘런닝맨’ 멤버들도 몰라”

한현정
입력 : 
2025-08-31 18:28:17
수정 : 
2025-08-31 18:28:58
하하 “채연이랑 결혼하는 줄” 돌발 멘트
사진 I  SBS
사진 I SBS

‘9월의 신랑’ 가수 김종국이 결혼을 재차 공식화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쓸수록 굿럭! 복 터지는 데이트’ 특집으로 배우 장동윤,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녹화에 앞서 멤버들을 한 명 한 명 찾아가 결혼 소식을 전했고, 멤버들은 듣고도 쉽게 믿지 못했다.

이후 정식으로 녹화가 시작되자, 김종국은 카메라 앞에서 “장가를 간다. 열심히 잘 살겠다”고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유재석은 “사실 내가 그날 녹화가 있다. 올해 김종국이 30주년 콘서트를 한다고 해서 아까 그거 이야기하는 줄 알았다. 근데 사회를 봐달라고 했는데 결혼이더라. 진짜 그날 녹화가 있어서 스케줄을 당기려고 한다. 내가 또 격조 있게 (사회를) 본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넌 예전에 태어났으면 독립군을 해야 했다”고 했고, 김종국은 “티 냈다. 내가 다른 날 기사 나면 ‘런닝맨’에서 플랜카드 달까 봐 지금 말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수 채연과 결혼하는 거 아니냐”는 하하의 돌발 멘트에는“아니다. (‘런닝맨’ 멤버들이) 모르는 분”이라며 “연예계 쪽 사람이 아니다”라고 칼차단 했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 18일 팬카페를 통해 “나 장가 간다.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며 “많이 늦었지만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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