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7기 정숙이 한 동창의 학폭 주장에 “왜 그랬는지 궁금하고, 뭘 사과해야 하는지 얘기해줬으면 좋겠다”며 황당해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TV’에는 ‘흡연? 학폭? 모든 논란 종식하러 온 27기 정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숙은 해당 영상에서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출연 이후 변화에 대해 “일상은 똑같은데 밖에 다니면 많이들 알아보신다. 행동을 조심하게 된다든지, 인사를 잘해야겠다든지 행동거지를 조심하게 된 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힘들었던 댓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건 ‘쟤랑 동창인데, 쟤랑 같은 회사 다니는데’라며 나쁜 글 다시는 게 힘들었다”는 그는 “모르는 분들이 다는 건 방송에 나오는 모습만 보고 하시는 말씀이라 이해했는데 알던 사람들이 일부러 고의로 하는 게 힘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군지 아는 분은 직접 말씀드리기도 했다, ‘그러지 말아달라, 삭제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도 했다. 서로 감정 싸움한다는 자체가 사실 힘들다. 앞으로는 모든 사람들한테 착하게 살아야겠다. 나를 미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해탈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또한 “남자 직장 동료분이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담배 피운다는 글을 올렸고, 동창이라 주장한 여자분이 학폭이 있다고 올렸다”면서 “그걸 제가 해명할 거리는 아닌 것 같다, 사실도 아니고”라고 부인했다.
특히 “초등학교 동창들이 걱정된다고 연락이 오기도 했다”며 “‘내가 진짜 그랬냐, 잘 기억이 안 난다’ ‘내가 기억하는 건 그렇지 않은데 내가 그랬을 수도 있으니까’라며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그렇게 얘길 해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기억하는 저는 그렇지 않다더라. 그 친구가 왜 그랬는지 궁금하고 그 친구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면 연락이라도 닿으면 사과라도 하고 싶지만 뭘 사과해야 하는지 얘기해줬으면 좋겠다”고 황당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