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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이어 또…BTS 정국 자택 침입 시도한 40대 한국 여성 현행범 체포

한현정
입력 : 
2025-08-31 16:29:45
BTS 정국. 사진|스타투데이DB
BTS 정국. 사진|스타투데이DB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의 자택에 침입을 시도한 중국인 여성이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이번엔 40대 한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수사를 받고 있다.

31일 MBN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40대 여성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 30일 밤 11시 20분쯤 서울 용산구에 있는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주차장에 들어가는 차량을 A씨가 따라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는데, CCTV를 확인하던 보안요원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체포 당시 “친구 집이라 들어갔다”는 등 경찰에 횡설수설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용산경찰서는 30대 중국인 여성 B씨도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지난 27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B씨는 지난 6월 11일 오후 11시가 넘은 시각,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정국의 주거지를 찾아가 현관 비밀번호를 수차례 누르는 등 자택 침입을 시도했다.

이 날은 정국이 전역한 날로, 불법인 것은 물론 막 전역한 정국에 대한 배려 없이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피해를 끼치려 했다는 점에서 수많은 팬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외에도 정국은 군 복무 동안 중국 국적 총책이 이끄는 해킹 조직의 타깃이 돼 84억원 상당의 하이브 주식을 탈취당했으나 지급 정지 조치로 실제 피해를 면했다. 태국에서 붙잡혀 국내 송환된 총책 전모(35)씨는 지난 29일 검찰에 넘겨진 상태다.

또 다른 BTS 멤버 진의 경우, 지난해 6월 전역 직후 열린 팬과의 ‘포옹 행사’에서 50대 일본인 여성으로부터 볼에 기습 뽀뽀를 당했다. 한 누리꾼의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5월 이 일본인 여성을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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