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 매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는 7일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카카오엔터의 주주구성 변경을 논의했으나, 이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성과 창출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카카오가 11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엔터의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카오는 주요 주주사에 매각 의사를 담은 서한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