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배기성이 유행 중인 캐릭터 인형 라부부(LABUBU)에 푹 빠졌다.
배기성은 24일 자신의 SNS에 “지금까지 못 까고 있다. 떨린다”며 라부부 인형 4박스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라부부는 중국 완구기업 팝마트의 캐릭터 인형이다. 홍콩 출신 네덜란드 거주 아트토이 작가 룽카싱이 디자인했으며, 토끼처럼 긴 귀에 큰 눈과 9개의 뾰족한 이가 달린 큰 입이 특징이다.
최근 그룹 블랙핑크 리사와 팝스타 리한나 등 유명 연예인들이 애용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중국을 넘어 아시아, 북미, 유럽, 중동 등지로 인기가 확산됐다.
배기성은 “인스타 공구 통해서 샀는데 거의 20일 만에 왔다. 20일 동안 안 올까봐 떨었다. 발바닥이 뒤집히는 애들이 있다고 해서 떨었다 짭일까 봐”라고 가품 사기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조심스럽게 용기 내볼게요. 나 오늘 너를 까 봐도 될까요? 제일 떨리는 건 눈알이 하나 없는 라부부가 나올까봐. 그게 제일 떨린다. 정품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