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권상우가 방송인 김준호, 김지민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눈부셨던 하루. 축하 메시지 모음.z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김준호와 김지민은 “일요일이라 행사와 공연이 있어서 못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은 축의금을 따로 보내주셨다. 감사하다”며 “직접 오신 분들은 바쁘신데 와주셔서 저희가 진심으로 살면서 보답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객만 1200명에 달했다는 두 사람의 결혼식을 찾은 유명인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겼다. 이상민, 신봉선, 한창-장영란 부부, 이은형-강재준 부부, 김원효-심진화 부부, 오나미, 박소영, 이진혁, 안영미, 김민기-홍윤화 부부, 황보라, 김대희 등 배우와 가수, 방송인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인사들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런 가운데, 배우 권상우가 축하 메시지 영상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권상우는 “김준호가 대전 충남고등학교 1년 선배인데, 오늘 결혼한다는 소식을 어제 전화로 알리며 초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올까 하다가 동문이라 이렇게 왔다”고 농담한 뒤 “앞으로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라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진행, ‘개그맨 부부 25호’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3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