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출신 배우 맹승지가 스폰서 제안에 “자제 부탁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맹승지는 30일 SNS에 자신이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불쑥 DM 보내 죄송하다. 저희는 VIP 고객과 함께하는 에이전시로, 고액의 스폰서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에이전트”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글이 담겼다.
작성자는 “최근 저희 VIP 고객이 귀하에게 호감이 있다고 해 연락드리게 됐다”며 “3일 기준 파트너십을 요청하고자 하는데, 금액은 4000만원 정도 예상한다”고 구체적인 스폰서 금액도 공개했다.
맹승지는 “신기한 사람 많다”며 “자제 부탁한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맹승지는 지난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현재 연극 ‘남사친 여사친’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