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지수가 유럽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김지수는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댓글에 한국음식 먹고싶어 어쩌냐,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프라하에서 저는 장 봐서 한국 음식 많이 해 먹고 있다”라며 사진을 여러 장을 올렸다.
이어 “여기 폰 번호가 없어도 앱만 깔면 마트들 포인트도 쌓을 수 있는 시스템인 것도 좋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재료는 구할 수 없어 아쉬운 것도 있지만 독일, 체코 이런 나라들은 장바구니 물가가 한국보다 착한 가격이라 장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라고 했다.
또 김지수는 “밑반찬 해두기 보다는 그때 그때 찌개나 국, 반찬 한 두 가지해서 먹는데 한국에서는 별 생각 없을 때도 많은 집밥이 반찬 한 두 가지여도 세상 꿀맛이다~ 김치 한 조각도 소중히 여기게 되고 더 감사히 먹게 된다”고 적었다.
프라하가 최고의 힐링 도시라고 밝힌 그는 “유럽에서 다닐 때는 걷는 걸음수가 나갔다 하면 기본 12000보에서 15000보라 밥 잘 챙겨 먹어야 해요!”라고 덧붙였다.
김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유럽에서 생활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