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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천억설’ 김종국, 62억 주택 현금 매입 비결 “주식·모바일 뱅킹 NO”

한현정
입력 : 
2025-05-09 09:12:25
수정 : 
2025-05-09 09:37:50
사진 I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 I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가수 김종국이 최근 62억원가량의 주택을 전액 현금 매수한 비결로 “오로지 저축”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구독자 수 약 280만 명, 누적 조회수 32억 뷰를 기록하며 ‘유튜브계 유재석’으로 불리고 있는 유튜버 침착맨이 단독 출연했다.

MC 홍진경은 “버는 돈을 제일 많이 쓰는 곳이 어딘가”라고 물었고, 침착맨은 “저는 주식에 많이 쓴다”고 답했다.

하지만 “다 까먹는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는데. 물 타다가 더 안 좋아진다”고 토로한 뒤 “귀신 같은 게 제가 국장(국내 시장) 가면 국장이 녹는다. 한때 미장(미국 시장) 안 하면 바보라고 하지 않았나. 미장이 답이라고 했는데”라고 했다.

반면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알려진 김종국은 “난 무조건 일해서 벌고 모으자”라며 ‘저축’을 강조했다.

김종국은 인공지능(AI) 등 신문물에 약하다며 “모바일 뱅킹도 이용하지 않고, 은행을 직접 방문한다”고도 했다.

홍진경은 깜짝 놀라 “오빠 은행 가?”라고 물었고, 침착맨도 “의아한 건 AI가 빼갈 정보가 가장 없으신 분이 왜 개인정보에 대해서 경계를 하시나”라고 물었다. 김종국은 “AI 불안하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했다.

앞서 김종국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논현 아펠바움 2차를 62억원에 매입하고 등기를 마쳤다. 해당 빌라가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것을 감안할 때 전액 현금을 주고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논현 아펠바움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260번지 일대에 자리한 타운하우스형 고급 빌라다. 1차와 2차를 합쳐 총 76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배우 장근석, 이요원 등 유명인이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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