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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전과’ 서민재, 남친 신상 공개...“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

양소영
입력 : 
2025-05-03 18:29:21
수정 : 
2025-05-03 18:34:34
서민재.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서민재.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임신 소식을 알린 후 남자친구와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서민재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빠 된 거 축하해”라며 임신을 나타내는 태아 초음파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아이 아빠로 보이는 남성과 촬영한 다정한 사진들을 공유하며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 이에 서은우가 비연예인 남자친구의 신상을 공개한 것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왔다.

이 가운데, 서민재는 3일 남자친구와 나눈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다.

캡처본에는 서은우가 남자친구에게 “연락 좀 해줘.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라며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고 문자한 내용이 담겼다.

이에 남자친구는 “누나 나도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에 답장을 빨리 못했다”며 “내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내일 누나한테 연락할게. 같이 얘기하자”라고 답했다.

서은우는 “연락 좀 줘”라고 했으나 상대의 반응이 없자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 거야” “나 좀 살려줘” “집으로 갈게 잠깐 나와봐” “제발 연락 좀 받아”라고 호소했다.

자동차 엔지니어 출신인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로 얼굴을 알렸다.

서민재는 2022년 전 남자친구인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서민재는 “다시는 이런 일 일으키지 않도록 하겠다. 앞으로 올바르고 정직한 사람으로 살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한 뒤, 재활 치료를 받으며 마약 회복 양성가 과정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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