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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줄테니 내 여친해라” 걸스데이 출신 장혜리, ‘스폰’ 제안 폭로

성정은
입력 : 
2025-03-04 15:09:00
장혜리. 사진|유튜브 ‘채널고정해’ 캡처
장혜리. 사진|유튜브 ‘채널고정해’ 캡처

그룹 걸스데이 출신 장혜리가 과거 ‘스폰서’ 제의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장혜리의 폭로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 공개된 ‘[논논논] 너 술 먹고 나락갔다며?’ 영상에서 나왔다. 장혜리는 방송인 신정환, 강병규 등과 고정 출연 중이다.

영상에서 과거 술자리에서 받은 유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장혜리는 “신인 때 그런 술자리에 한 번 갔는데 되게 유명한 대표님이었다”며 “남자 신인도 불러 노래도 하고 하더라. 그런데 저한테 그런 제안을 하더라”고 운을 뗐다.

장혜리는 “‘내가 너를 키워주는 대신 내 여자친구를 해’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장혜리는 “당황해서 ‘아닌 것 같다’고 했는데도 그 대표님은 그런 만남을 해서 키워낸 여자 연예인을 언급하더라”고 덧붙였다.

강병규(왼쪽) 장혜리. 사진|유튜브 ‘채널고정해’ 캡처
강병규(왼쪽) 장혜리. 사진|유튜브 ‘채널고정해’ 캡처

장혜리는 “‘얘도 그렇게 했고 쟤도 그렇게 했으니 너도 그렇게 만들어줄게’라고 하더라”며 “어린 나이에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이렇게 하지 않고도 성공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이후에도 그 대표의 막말은 계속됐다.

장혜리는 “이쪽에서 계속 일하는 대표님이라 다시 만나 인사를 했더니 ‘너 그때 내 제안을 거절하니까 지금 그런 거야, 유명해지지 않는 거야’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장혜리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 원년멤버로 데뷔했으나 같은해 탈퇴했다. 이후 걸그룹 재데뷔를 시도했으나 무산됐으며 최근에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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