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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팬미팅 안 하는 이유? 이딴 노래·춤 실력으로 티켓 팔아도 되나 싶어” (‘짠한형’)

이세빈
입력 : 
2025-02-17 20:49:03
‘짠한형’. 사진 I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짠한형’. 사진 I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배우 서강준이 팬미팅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의 ‘짠한형’에는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주역 서강준, 윤가이, 조복래가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윤가이와 조복래에게 “이쪽 일을 오래 했던 헤어 선생님이 있는데 서강준이 특이한 케이스라고 하더라. 어렸을 때부터 (인기가) 어마어마했는데 상업적인, 대중적인 길이 아니라 자기만의 길을 가는 철학이 있다더라. 그런 게 느껴지냐”고 물었다. 조복래는 “작품을 하면 홍보나 이런 것 때문에라도 팬미팅을 하는데 절대 안 한다고 이야기하더라”라고 답했다.

신동엽이 “돈이 안 되나”라고 하자 서강준은 “돈의 문제는 아니다. 예전에는 팬미팅을 많이 했다.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소중하고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춤을 잘 추는 것도 아니라서 ‘과연 이걸 돈 내고 와서 볼 가치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들에게 이 티켓을 팔고 있어도 되는 건가. 이딴 노래와 춤으로’라는 생각이 들면서 점점 안 하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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