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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김연아, 웃지 않았다…홀리데이를 대하는 태도가 달랐다

김승혜
입력 : 
2025-12-14 07:38:22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전한 근황은 화려함보다 차분함에 가까웠다. 미소보다 먼저 손이 움직였고, 포즈보다 ‘열어보는 순간’이 먼저였다.

김연아는 13일 자신의 SNS에 “해피 홀리데이 디올 홀리데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연아는 머리를 단정히 묶은 채 테이블 앞에 앉아 홀리데이 장식과 오브제를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화려한 연출보다도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 장식 상자를 열어보고, 오너먼트를 손에 들어 올린 채 고개를 기울이는 모습은 ‘보여주기용 포즈’라기보다 전시를 관람하는 사람에 가까웠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전한 근황은 화려함보다 차분함에 가까웠다. 미소보다 먼저 손이 움직였고, 포즈보다 ‘열어보는 순간’이 먼저였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전한 근황은 화려함보다 차분함에 가까웠다. 미소보다 먼저 손이 움직였고, 포즈보다 ‘열어보는 순간’이 먼저였다.

미소 역시 과하지 않았다. 카메라를 의식한 웃음보다, 순간의 감정에 반응하는 표정이 대부분이었다. 이 때문에 사진 전체가 광고 컷보다는 일상의 기록처럼 읽힌다.

결혼 이후에도 김연아의 근황 사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꾸밈을 강조하기보다, 자신이 있는 공간과 상황을 담담하게 기록하는 방식이다. 이번 홀리데이 게시물 역시 화려한 수식 없이 그 흐름을 이어간다.

사진설명

한편 김연아는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2022년 결혼했으며, 현재는 공식 활동보다는 일상과 브랜드 협업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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