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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손예진, 아들과 그네타며 진정한 행복 찾았다 “인생은 한 번인데”

김승혜
입력 : 
2025-09-21 19:08:18

배우 손예진이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근데 아들 너무 예쁘다 예진아.. 유전자가 어쩔 수가 없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형은 손예진에게 “요즘 꿈이 있냐”고 질문을 던졌다.

손예진은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해서 이 일상의 행복을 처음 느낀 것 같아요”라며 “아이랑 남편이랑 같이 놀이터를 가는 게 너무 행복하다. 세 명이서 앉아 밥을 먹는 것도 그렇고, 아이랑 놀이터에서 그네를 탈 때 완벽한 충만한 행복을 살면서 처음 느낀다”고 밝혔다.

배우 손예진이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 = 유튜브
배우 손예진이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 = 유튜브

이어 “그전에는 작품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성과와 별개로 행복을 느끼기 어려웠다. 다음 작품은 더 잘돼야 한다는 부담 속에 늘 계단을 밟듯 살아왔다. 지금은 조금 쉬어가도 된다는 생각, 넓게 보는 시야가 생겼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인생은 한 번인데, 왜 그렇게 나를 옥죄며 20~30대를 고통 속에 살았는지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정재형은 “그 고통이 널 만들었네. 그네를 타며 행복을 느끼는 게 지금의 너다”라고 응수했고, 손예진은 “그네를 계속 탔으면 못 느꼈겠죠”라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또 “지금 와서야 진짜 행복이구나 싶다. 사실 다 소소한 것들인데 그게 가장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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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육아에 집중하며 활동을 잠시 쉬었지만, 최근 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통해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지난 17일에는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도 참석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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