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이 ‘따뜻한 한 끼’ 대신 ‘흥겨운 노래 한 곡’으로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15일 충북 제천시 산곡동 괴정게이트볼장에서 ‘더 퍼플스 연예인 자선골프단’이 마을 주민 50여 명을 초대해 효잔치를 열었다.
이날 사회는 KBS ‘6시 내고향’의 오만보기 코너로 유명한 배우 이정용이 맡았다.



무대에는 KBS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단단이 아빠로 활약한 배우 이종원, 배우 조은숙, 트로트 신인 은수형, 울랄라세션 출신 김범찬이 나서 어르신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자선골프단의 효심은 현장에서 끝나지 않았다. 행사 후 충북 제천시 강제동 진우골 경로당을 찾아 노래방기기 1대를 직접 기증하며 온기를 더했다.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추억을 깨우는 ‘노래 한 곡’이 마을을 가득 채웠다.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퍼플스의 김현중 대표가 이끄는 ‘더 퍼플스 연예인 자선골프단’은 “전국 노래방기기 없는 경로당을 찾아 매달 한 대씩 기증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더 퍼플스 연예인 자선골프단’은 오는 9월 1일 경기도 화성 리베라CC에서 제1회 연예인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총 184명이 참가하는 대회 수익금 전액은 노래방기기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