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보름의 근황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보름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보름은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블랙 원피스 스타일링으로 거리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한층 물오른 비주얼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보름은 2011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정식 데뷔, 이후 ‘금 나와라 뚝딱!’, ‘고백부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의 주인공 ‘백설아’ 역을 맡아 7개월간 긴 호흡의 서사를 안정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한편, 한보름은 과거 걸그룹 연습생 시절을 깜짝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보름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MC스나이퍼가 이끌던 힙합 레이블 ‘스나이퍼 사운드’에서 연습생으로 활동하며 데뷔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아웃사이더의 ‘주변인’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습생 시절 모습을 남겼고, 2009년에는 L.E.O의 정규 2집 타이틀곡 ‘Love Train’ 무대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당시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로 옮기는 과정에서 “소속사에서 걸그룹을 만든다고 했다. (배용준이) 내가 춤추는 영상을 보고 걸그룹 준비를 해도 되겠다고 응원해주셨다. 그래서 또 연습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진짜 몰라보겠다”, “이렇게 예쁜데 춤까지 췄다니”, “연기뿐 아니라 모든 방면에 재능이 있는 배우”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