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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 “쓰러질까 걱정했던 소속사...이제는 ‘마라톤 대회’ 행사 노려” (뛰어야 산다)

금빛나
입력 : 
2025-04-18 11:02:16

가수 안성훈이 ‘마라톤 대회’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전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션, 이영표, 배성재, 양세형, 허재, 양준혁, 안성훈, 율희 등이 참석했다.

안성훈은 “소속사에 ‘뛰어야 산다’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다들 안 믿으셨다. 제가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없기도 했고, 회사에서 걱정했던 것이 뛰다가 쓰러지거나 할 까봐 처음에는 말리셨다”고 고백했다.

가수 안성훈이 ‘마라톤 대회’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 사진 = MBN
가수 안성훈이 ‘마라톤 대회’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 사진 = MBN

이어 “봄철에는 가수가 행사를 뛰어야 하니, 겹치면 어떻게 하냐. 행사도 하면서 뛰기까지 하면 감당이 되겠느냐고도 하시더라. 하지만 이번 계기가 아니면 30대 때 운동을 못 해볼 거 같았다”며 “제가 지금 30대 후반에 접어들었다. 노래도 중요하지만 올해 뱀띠의 해이지 않느냐. 제가 뱀띠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해내고 싶어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안성훈은 ‘마라톤 대화’를 향한 초반과 지금의 소속사의 반응에 대해 “사장님이 너무 대단한 것이 이제 마라톤 행사까지 잡으려고 하시더라”며 “예전에 마라톤 행사를 간 적이 있었는데 오전에 노래를 부르더라. 내가 러너로 거듭나면 많은 마라톤 대회에서 행사 때 불러주시지 않을가 기대를 하시는 거 같더라. 불러주시면 뭐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저마다 간절한 사연을 안고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오는 18일 밤 8시 20분 첫 방송.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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