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이준영을 본인이 키웠다고 으스댔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김기호 안지선 방성수 박은진, 작가 노민선)는 ‘95 서울가요제’ 2차 예선 청음회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유PD), 하하(하 작가), 주우재(주 작가), 허경환(허 작가)가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가 “이준영 같은 새로운 인물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하자 유재석은 “저희가 준영이한테 박남정 형님의 ‘널 그리며’ 곡을 하라고 했을 때 본인이 굉장히 부담스러워했다. 근데 그걸로 대상 탔다. 만들어냈잖아! 내가 준영이 키웠다”며 꺼드럭 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준영이 지금 군대 가서 얼마나 춤추는지 아냐”며 근황까지 파악했다. 주우재가 “걔 내향형 아니다”라고 하자 하하는 “완전 외향형이다. 이 정도면 인사 한번 하러 와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무언의 면박을 줘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이 “지금 군대 가 있다고”라고 했지만 하하는 “내가 유리하게 만들어줬잖아. 나한테 인사해야지”라며 끝까지 콘셉트를 유지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하하는 지난 ‘80s MBC 서울가요제’에 출연한 이준영에게 박남정의 ‘널 그리며’를 제안하며 “경연에 이런 댄스곡이 있으면 좋다. 이 곡을 하면 유리하다”라며 이준영을 현혹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