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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계속 꿈에 나와” 타쿠야 25년만 친父 재회 오열 (‘살림남’)[종합]

서예지
입력 : 
2026-03-28 23:03:42
‘살림남’. 사진lKBS
‘살림남’. 사진lKBS

타쿠야가 친아버지와 재회하고 오열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25년 만에 친아버지를 만난 타쿠야의 모습이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타쿠야는 아버지가 살아 계신다는 소식과 함께 주소를 건네받았다. 타쿠야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제가 이렇게까지 안 할 것 같아서 직감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다”며 홋카이도에서 1000km가 떨어진 도쿄로 향했다.

그러면서 “주소를 보니까 이사를 많이 했더라. 도쿄에서 외각으로 점점 멀어지는 게 경제적으로 힘든 게 아닐까. 만나서 상처받는 것보다 지금처럼 안 보고 사는 게 나은 거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면서 포기하고 그대로 도망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걱정했다.

타쿠야는 신문 배달 회사의 기숙사를 찾았다. 회사 직원은 “요시다 씨 아들이냐. 아들 이야기를 자주 했다”라며 아버지를 불러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타쿠야는 용기가 나지 않아 아버지를 만날지 고민하기도.

아버지는 타쿠야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기숙사에서 나왔고 아들을 보자마자 자리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25년 만에 타쿠야를 보고 처음으로 건넨 한마디는 “미안하다”였다.

아버지는 “너희들에겐 바보 같아 보이겠지만 나름대로 기억하고 있었다. 정말 미안하다”며 남매의 생일을 기억하고 있었다면서 사진도 꺼내 보였다. 꿈에 타쿠야의 마지막 모습이 자주 나온다고도 밝혔다.

아버지는 떠나는 타쿠야에게 첫 용돈 10만원을 쥐어 줬고 또 주저앉아 눈물을 쏟았다. 눈물을 흘리지 않던 타쿠야는 아버지와 헤어지고 나서야 주저앉아 오열했다. 그는 “친아빠에게 이렇게 컸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엉엉 울던 아이가 아니라 강하게 자랐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감정의 소용돌이에 대한 이유를 전했다.

‘살림남’. 사진lKBS
‘살림남’. 사진lKBS

방송 초반에는 3대 3미팅이 그려졌다. 남성 소개팅 상대로는 안성훈, 추혁진, 박서진이, 여성 소개팅 상대로는 홍지윤, 요요미, 박효정이 모습을 보였다.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여섯 명은 “소개팅 상대 언제 오냐”며 현실을 부정했다. 추혁진은 “전 효정 씨가 놀랍다. 뚱땡이라고 놀리는데 실제로 보니까 전혀 그렇지 않다”며 의외라고 했다.

추혁진이 도축업 가족 사업을 한다고 하자 효정은 관심 있게 바라봤다. 혁진은 “돼지는 하루에 400마리 잡는다. 효정 씨 고기 좋아하시냐. 질릴 때까지 먹여 드릴 수 있다. 상대방을 챙겨드릴 수 있을 만큼 번다. 수수하고 인간미가 있는 사람에게 매력있다”고 플러팅했다. 이를 보던 은지원은 “쟤는 꾼이다. 이성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고 집었다.

마음속으로 효정을 고른 추혁진은 “거짓말 아니다. TV보다 훨씬 날씬하고 얼굴도 작고 되게 귀엽다.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서진이 “저래 놓고 이상형이 신세경이라더라”고 발끈하자 이요원은 “효정 씨도 살 빼면 신세경 씨 과다”고 효정을 감쌌다.

은지원이 “신세경 씨한테 사과할 거냐, 효정 씨에게 사과할 거냐”고 묻자 MC 그리는 “이건 전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그래도 효정 씨 이목구비 예쁜 건 진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8년째 솔로라는 요요미는 “제가 장난스럽고 밝기 때문에 차분하신 분이 좋다. 저 약간 테토녀 같다. 내 남자한테는 리드 잘한다. 일에 집중하는 남자에게 매력을 느껴서 일할 때 느껴지는 섹시함이 있다”고 이상형을 말했다. 이를 듣던 서진은 미소를 감추지 못하기도.

첫인상 선택에서 요요미와 지윤은 안성훈을, 박효정은 추혁진을 선택했다. 결국 박서진은 혼자 고독한 짜장면 먹방을 찍게 됐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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