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여동생이 깜짝 팬미팅에 성공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박효정은 깜짝 팬미팅을 위해 분주하게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팬미팅 3시간 전 KBS 아트홀에 들어선 두 사람은 팬미팅 규모를 확인하기도. 생각보다 큰 규모에 효정은 “너무 컸다. 한 줄도 솔직히 안 바랐다. 오빠한테 증명은 해야겠고 한 명도 안 오는 것보다 한 두분 들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로 했다.
마음이 급해진 효정은 직접 패널을 들고 팬미팅 홍보에 나섰다.
이제는 효정이 팬미팅 현장으로 나가야 할 때. 서진은 입장 전 효정의 눈을 가렸고 아무것도 모르는 효정은 냅다 절부터 하기도. 서진의 말에 안대를 내린 효정은 10명이나 온 팬들의 모습에 감동했다. 그는 “진짜 와주실 줄 몰랐다.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팬들은 “성격이 너무 좋다”, “재미있다”, “섹시하다”라며 효정의 매력을 말했다. 효정은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사인과 김치를 직접 나눠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효정은 “방송에서 보시고 저를 예뻐해 주는 분들을 실제로 만난 건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말했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