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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피해’ 자두 “외면하고 싶던 과거 마주했다” (‘불후’)

서예지
입력 : 
2025-11-15 18:40:44
‘불후’. 사진lKBS2
‘불후’. 사진lKBS2

자두가 과거 사기 피해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자두는 권진원의 ‘살다 보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오은영을 보고선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오늘이 아니라 먼저 오은영 박사님을 뵐 순간이 있었다. 제가 무대에서 자랐는데 무대에서 실패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그는 소속사와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

자두는 “오르는 법을 모른 상태로 갔는데 내려가는 방법도 몰랐다. 마음의 상처가 더 많았다”라면서 “여기서 무너졌는데 다 이기진 못했다. 무너진 이곳에서 당시 일어나 부를 노래는 권진원의 ‘살다 보면’이다. 오은영 박사님의 꿈 안으로 들어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유한 발랄한 매력을 뽐낸 그는 무대에서 내려온 후 “외면하고 싶었던 과거와 마주했다. 살다 보니 외면하지 않았어도 됐는데 왜 이렇게 도망쳤을까. 이렇게 좋아하는 무대였는데. 지금이 적기인 것 같다”라며 본인을 토닥였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KBS2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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