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前 야구선수 정근우, 딸 전남친 얘기에 발끈 “언제! 나 몰랐다” (‘사당귀’)

서예지
입력 : 
2025-11-09 18:10:17
‘사당귀’. 사진lKBS
‘사당귀’. 사진lKBS

전 야구선수 정근우가 막내딸 전남자친구의 얘기에 발끈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정지선 집에 방문한 정근우 부녀가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근우 딸 수빈이 “나도 처음엔 통통했다. 꾸준히 하다 보니 남들과 비슷한 체형을 갖게 됐고 남들할 때 2,3배 해서 실력도 늘었다. 나한테 궁금한 거 있냐”고 묻자 정지선 아들 우형은 “남친 있냐”고 물었다. 이에 스튜디오는 경악했고 전현무는 “테토남 맞네”라며 폭소했다. 수빈이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만나서 5학년 때 헤어졌다”라고 답하자 정근우는 “언제! 나 진짜 몰랐다. 진정되지 않는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수빈은 “초등학교 3학년 때는 학교에 나갔는데 학교에 자주 못 나가니까 내가 잠수 이별했다. 환승이별보다 잠수이별이 나쁘다. 아무 말 없이 헤어지니까”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패널은 “이게 애들 대화냐”, “거의 ‘나솔’이다”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기도.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KBS2에서 만날 수 있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