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신 성형에 3억 원을 투자한 화성인과 9남매를 키우는 부부 화성인이 ‘화성인이지만 괜찮아’를 찾는다.
13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tvN STORY ‘화성인이지만 괜찮아’ 7회에는 MC 안정환과 정형돈을 화성인 검증 후유증에 시달리게 만들 신인류가 출몰한다.
안정환, 정형돈으로부터 “‘화성인이지만 괜찮아’ 녹화가 끝나면 몸이 아프다”는 하소연을 부른 독특한 세계관의 화성인 후보자들이 스튜디오를 찾는 것.
이날 첫 번째 주인공이 등장하자 안정환과 정형돈은 “화성인 느낌이 전혀 없다”라며 의아한 반응을 보인다. 성형, 시술 등 전신 리모델링을 위해 무려 3억 원을 투자했다는 설명에도 “뭐가 달라졌는지 모르겠다”라면서 고개를 갸웃한 것도 잠시, 정체가 밝혀질수록 실시간으로 급변하는 표정과 함께 리액션 고장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화성인이 안정환의 요청을 받아 정형돈을 매의 눈으로 검증하는 주객전도의 상황이 포착, 그 사연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어 나타난 부부 화성인 후보자는 “9남매를 키우고 있다”는 소개로 또 다시 두 MC를 충격에 빠뜨린다. “조금만 노력하면 축구팀도 가능하겠다”라며 혀를 내두른 안정환과 정형돈은 의외로 무기력한 모습의 다둥이 아버지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지만, ‘낮져밤이’의 반전 매력을 지녔다는 다둥이 어머니의 폭탄 발언에 포복절도한다.
이후로도 화성인 부부는 거침 없는 매운맛 토크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들었다 놨다 했다고. 뿐만 아니라 다둥이 아버지와 안정환, 정형돈은 남자의 자존심을 건 변강쇠 테스트에도 도전해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화성인이지만 괜찮아’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