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메리미’ 정소민이 서범준에게 커피 따귀를 날렸다.
10일 방송된 SBS ‘우주메리미’에서는 김우주(서범준 분)의 외도를 알게 된 유메리(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메리는 김우주와의 신혼집에서 짐을 정리하던 중 자신의 것이 아닌 귀걸이와 머리카락을 발견했다.
유메리는 김우주를 만나 외도 사실을 물었으나, 김우주는 발뺌했다. 그러나 유메리가 내미는 증거에 김우주는 외도 사실을 인정하면서 “내가 왜 그랬겠어? 힘들어서 그런 거잖아. 가뜩이나 예민한데 네가 날 얼마나 들볶았니”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김우주는 외도 상대와 끝냈다고 했으나, 그 순간에도 외도 상대로부터 연락이 왔다. 이에 유메리는 핸드폰을 확인하고자 했고, 이 과정에서 유메리가 다쳤다.
유메리는 “그 집 우리 신혼집이야. 거길 딴 여자 데려와서 그러고 싶디? 내가 우리 만난 5년 세월이 너무 아까워서 그냥 모른 척 결혼할까도 했는데. 됐고. 나 너랑 살면 언젠가 이혼할 거 같거든. 어차피 할 거면 그냥 지금 할란다”라고 파혼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김우주의 얼굴에 커피를 부었다.
한편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