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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맛녀석’ 하차 요구 언급 “여자인 날 못 내려놔”(‘4인용식탁’)

이다겸
입력 : 
2025-08-11 22:23:09
김민경. 사진l채널A
김민경. 사진l채널A

개그우먼 김민경이 ‘맛있는 녀석들’ 자진하차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김민경이 절친 유민상, 신기루를 초대해 뷔페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경은 ‘먹방’으로 큰 사랑을 받은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을 언급하며 “섭외를 받고 들어갔다. 김준현, 유민상, 문세윤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지만, 편한 사람들이니 ‘같이 해보자’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방송에서 곱창, 닭발, 선지 등을 처음 접한 김민경은 자연스러운 리액션을 하지 못했고, 일부 시청자들은 하차 요구를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민경은 “내가 잘못한 게 맞으니까, 멤버들한테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자진하차를 하겠다고 했다. ‘맛녀석’ 인기가 올라가는데, 나 때문에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때 김준현이 ‘널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널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왜 그건 안 보냐’고 하더라. 그 말을 듣는 순간 마음을 고쳐먹었다”라며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깔끔하게 먹을 수 있을지 노력했더니 ‘민경장군’이 돼 가더라. 비판 받았을 때는 여자인 나를 못 내려놓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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