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코요태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을 둘러싼 논란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코요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종민은 핸드폰으로 뉴스를 보다가 멤버들에 “너희는 뉴스같은거 안 보냐”고 물었다. 이에 신지는 “원래 눈 뜨면 뉴스부터 보는데 한동안 내 뉴스가 나와서 안 봤어”라고 말했다.
지난달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한 뒤 예비 신랑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불거졌다. 이에 뉴스를 잘 안보기 시작했다는 것.
또 식사를 하던 중 빽가가 “우리 이번 앨범 나올 때 신지랑 형이 식단을 하고 몸 조절을 해서 그게 고맙더라”고 말하자 신지는 “미안한데 난 식단 조절 안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마음고생”이라며 살이 빠진 이유가 다이어트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종민은 “그냥 빠졌냐”며 “그게 제일 큰 다이어트”라고 에둘러 위로를 건넸다.
신지는 문원과 코요태 멤버들이 상견례를 하는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여기서 문원이 이혼한 경험이 있으며 전 부인과 사이에서 딸이 있다는 점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문원은 “신지가 유명한 줄 몰랐다”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후 문원은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후임들을 괴롭혔다’, ‘전 아내와 혼전임신했으며 양다리 의혹이 있다’, ‘이름을 세 번이나 바꿨다’, ‘부동산 사업 사기’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문원은 “자격증 없이 부동산 영업을 한 게 맞다. 내 불찰”이라며 일부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