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필립이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최필립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필립은 ‘해병대 절친’ 송재희의 전화 한 통에 곧장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송재희는 “지난 번에 양동근을 부를 때는 조심스러웠는데, 최필립은 전화 한 통 했다. 해병대 한참 후임이기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최필립은 긴 연예계 공백기 동안 사업을 시작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배우 생활이 불규칙해서 가족을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며 “골판지 박스 제조하는 제조업을 8년째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장훈이 “2018년 매출이 100억이 넘는다는데 사실이냐?”라고 하자, 최필립은 “작년 기준으로 매출이 200억 조금 안 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영업한 결과다. 경기권에 있는 모든 공장에 다 들어갔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필립은 2005년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로 데뷔 후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신과의 약속’, ‘웰컴2라이프’, ‘금이야 옥이야’ 등에 출연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