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이 노출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 멤버들은 저녁 식사 미션을 진행했다.
이날 지녁 미션 1라운드는 해녀로 변신하는 게임, 팀마다 한 명씩 해녀복을 입는 릴레이 미션이었다. 그러나 이준은 “제 바지통이 너무 커요. 저 그만 벗고 싶어요. 나도 싫어 진짜”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유선호는 “형이 많이 벗긴 하더라. 한 달에 한 번꼴로 벗긴 하더라”라며 이준의 노출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결국 피디가 옷을 갈아입고 올 시간을 주겠다고 했지만, 딘딘은 “시간 없어! 그러니까 형이랑 팀을 안 하겠다고 하는 거야!”라며 유치하게 싸웠다. 결국 옷을 갈아입지 않고 게임을 하기로. 이준 팀 유선호는 “모자이크 진짜 확실히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부탁, 조세호 역시 “작가들 너무 놀라지 마세요”라며 여성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들의 의욕에도 불구하고 하의를 벗지 않은 순수 혈통 팀이 더 빨리 해녀복을 입어 승리했다.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KBS2에서 만날 수 있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