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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부부’ 남편, 장모 앞 아내에 폭언…“널 못 버린 게 내 죄” (‘이혼숙려캠프’)

이세빈
입력 : 
2025-07-18 00:46:24
‘이혼숙려캠프’. 사진 I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혼숙려캠프’. 사진 I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이혼숙려캠프’ 짜증 부부 남편이 장모 앞에서 아내에게 폭언을 했다.

1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짜증 부부의 가사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짜증 부부는 장모와 식사를 했다. 남편은 “장모님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내가 아내한테 돈을 안 준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장모는 “한 달에 80만 원을 줬으면 아내가 돈을 더 달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다 이혼 이야기를 하지는 않는다. 이혼 이야기를 수시로 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남편은 “아내가 얼마나 들들 볶았으면 내가 그런 생각까지 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방법이 없다. 방법이 어디 있냐. 그러면 아이들 넷 키워줄 수 있냐”고 따졌다.

장모가 “나는 이 말이 너무 못났다고 생각한다”고 꾸짖자 남편은 아내에게 “너 때문이다. 너만 아니면 내가 이렇게 안 산다. 내가 12년 동안 너무 억울하다. 내가 이런 취급 받고 사는 게 억울하다. 너를 못 버린 게 내 죄다”라고 소리 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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