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빽가의 결혼식 축사에 진정성을 못 느꼈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코요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종민은 신지와 빽가의 축사를 듣고 어땠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괜히 울면 좀 그렇지 않냐. 많이 참는 게 느껴져서 고맙더라”라고 답했다.
김종민은 “그런데 빽가의 축사가 와닿지 않았다. 왜 그러지 싶었는데 챗GPT를 돌렸다더라. 빽가가 말을 잘 못 한다. 말을 조리 있게 못 하니까”라고 폭로했다.
빽가는 “챗GPT에 ‘혹시 코요태를 아냐’라고 했더니 안다고 하더라. ‘김종민이 결혼한다. 내가 빽가라는 사람인데 축사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했더니 ‘진지하게 하겠냐. 재밌게 하겠냐’라고 물어보더라. ‘재밌게 하고 싶다’라고 했더니 이상한 내용을 막 지어내더라. 그래서 중간으로 해달라고 하고 위험한 것들은 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