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숙려캠프’ 좀비 부부 아내가 결혼을 후회했다.
10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좀비 부부의 가사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좀비 부부 남편은 술을 마시고 새벽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에 아내는 “또 나갔다. 또 사고치고 오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방 불을 끈 아내는 홀로 눈물을 흘렸다. 아내는 “예전에는 저렇지 않았는데. 내가 죽어야지. 인간 하나 잘못 만나서 내 인생은 왜 이렇게 불쌍하냐”고 자책했다.
아내는 “이혼 의사는 90%다. 포기다. 혼자 조용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남편은 “내가 바뀌면 이혼 안 하는 게 좋다. ‘이혼숙려캠프’를 통해서 술을 끊고 아내한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매달리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