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숙려캠프’ 팔랑귀 부부 남편이 아내의 폭언을 폭로했다.
3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팔랑귀 부부의 가사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팔랑귀 부부 남편은 아내를 대신해 아내의 이모 가게에서 일을 하던 중 돈 문제로 다투고 집을 나간 것을 언급하며 “내가 그때 어디 갔는지 이야기하지 않았냐. 봉평항까지 갔다. 네가 나한테 할 말 못 할 말 다 했다”고 속상함을 내비쳤다.
공개된 메신저 속 아내는 남편에게 ‘제발 죽어라’, ‘네가 죽어도 눈 하나 깜짝 안 한다’, ‘못 배운 거냐. 가정교육 문제냐’ 등 폭언을 쏟아냈다.
남편은 아내의 폭언 때문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남편은 “나는 금전적인 거 때문에 힘든데 옆에 있는 사람마저 도와주지 않고 비판하고 깎아내리니까 의지할 데가 없었다. 혼자인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많이 외로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에 아이가 아파서 아내한테 연락이 왔다. 강화도까지 가서 배회하다가 정신 차리고 (아내와) 화해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