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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 “‘오겜’ 인기 못 즐겨…오히려 스트레스 받아” (‘가오정’)

이세빈
입력 : 
2025-06-28 00:02:23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사진 I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방송 캡처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사진 I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방송 캡처

배우 위하준이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하나도 즐기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는 양동근, 박규영, 위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위하준은 ‘오징어 게임’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위하준은 “인사차 제작사에 갔다. 내가 알기로 준호 역만 안 정해져 있었는데 내가 말하는 거랑 톤을 듣고 오디션을 제안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벼운 리딩이라 생각하고 갔는데 감독님, 제작사 대표님 등 다 있었다. 그런데 내가 오디션 볼 때 대본을 외워가는 성격이라 그게 도움이 됐다. 그걸 좋게 봐줬다”고 했다.

위하준은 ‘오징어 게임’의 폭발적인 인기에 대해 “그땐 하나도 못 즐겼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실망하는 걸 너무 싫어해서 뭐든 기대를 안 한다. 작은 기대에도 실망감이 크게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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