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악가 임형주가 수익의 절반 이상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EBS1,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임형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형주는 지금까지 번 돈의 절반 이상을 기부했다며 “여러 가지 많이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다했다. 힘을 쥐어짜내서”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꼭 돈이 아니더라도 내가 가진 재능을 기부해도 되는구나’라는 일깨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임형주는 “많은 사람이 남을 위해서 기부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나를 위해서 하는 거다. 나에게 곡당 천만 원씩 세 곡을 요청하는 행사가 있고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인생 최초의 클래식 크로스오버 공연을 보여주는 노 개런티 재능 기부 행사가 겹쳤다 하면 나는 단연코 그 행사를 갈 거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만큼 감사한 일이 어딨냐”고 이야기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