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숙려캠프’ 다이어트 부부가 화재 사고로 1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다이어트 부부의 가사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다이어트 부부 남편은 하루 종일 일한 자신을 앞에 두고 성형 수술 정보를 검색하는 아내에 “우리가 지금 그런 거(성형) 할 수준이냐. 불난 지 얼마나 됐다고”라며 과거 화재 사고를 언급했다.
남편은 “아내랑 술 한잔하고 자려고 하는데 아내가 매트리스를 방에 넣어야겠다고 하더라. 그게 무거우니까 비스듬히 놨는데 밤사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난로 센서를 건드렸다. 그래서 불이 났다”고 설명했다. 매트리스에 붙은 불은 집안 전체로 번졌다고.
전소된 집 사진을 본 남편은 “눈물이 난다. 겨울에 얼음이 얼었는데 호스를 깨서 물을 뿌려서 집이 안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이어 “집 안에 우리 재산도 있었고 인테리어도 다시 해줘야 해서 빚 1억이 생겼다. 빚은 장인어른의 도움을 받아 해결했다. 없었던 일로 하고 다시 잘 살고 싶어서 똑같은 가구를 사서 집을 수리했다”고 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