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구성환에게 탈모를 경고했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구성환의 극한 노동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와 구성환은 충남 서천을 찾았다. 구성환은 “귀향한 친한 동생이 있다. 5~6월이 농번기 중 가장 바쁜 시기라고 해서 돕고 싶어서 겸사겸사 얼굴도 볼 겸 왔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를 데리고 갈까 하다가 전현무랑 해보고 싶었다. 좋은 취지로 전현무를 꼬셨던 것 같다”고 했다.
전현무와 구성환은 모판을 나른 후 이앙기가 닿지 않는 곳에 직접 모내기를 했다. 전현무는 모판에서 모를 하나 뽑고는 “모발 같아서 마음이 안 좋다. 촘촘해서 부럽다”고 씁쓸해했다. 이어 구성환에게 “빽빽할 때 지켜라. 내 머리카락 심어준다고 생각하고 소중히 심어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