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울컥 부부 남편이 아내에게 내조를 강요했다.
12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울컥 부부의 가사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울컥 부부 남편은 아내에게 “내조나 똑바로 해라. 돈은 내가 벌어줄 테니까. 꼬박꼬박 300만 원 이상은 가져다주지 않았냐”고 말했다. 아내는 “안 가져다줬다는 게 아니지 않냐. 우리가 지금 집도 없고 빚만 있는데 300만 원으로는 안 된다”고 했다.
아내는 “지금 빚이 1억 원 가까이 있다. 모아놓은 돈은 없고 빚은 쌓여있는 상황이다. 나도 당연히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집에서 나를 키워라. 지금부터 내조해라’라고 한다. 이게 맞다고 생각하고 나한테 이야기하는 건가 싶다”고 답답해했다.
남편은 “솔직히 대화도 하기 싫고 짜증이 나서 한 말이다. 순화시켜서 말하면 다독여달라는 말이었다. 방송에 안 나올 줄 알고 막 뱉은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진태현은 “방송에는 다 나온다. 카메라를 달지 않았냐”고 황당해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