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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처스2’ 측 “조정식, 13일 인터뷰 예정대로 참석”[공식]

이다겸
입력 : 
2025-06-11 16:49:05
조정식. 사진| 스타투데이 DB
조정식. 사진| 스타투데이 DB

현직 교사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수능모의고사 문항을 구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스타 영어 강사 조정식(42)이 오는 13일 예정된 인터뷰에 예정대로 참석한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티처스2’ 관계자는 1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조정식 강사가 오는 13일 예정된 ‘티처스2’ 라운드 인터뷰에 변동 없이 참석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10일 탐사보도 매체 셜록은 조정식이 지난 달 17일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 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직 고등학교 교사 A씨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문항거래로 약 2억 3800만 원을 벌어들였고, 그 중 조정식과 거래 대금으로 58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현직 교사가 학원 교재용 문항을 만들어주는 거래는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최대 파면 또는 해임까지 가능하다.

이와 관련 조정식 법률대리를 맡은 최봉균·정성엽 변호사(법무법인 평안)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조정식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조정식은 사건의 해당 교사에게 5800만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은 현재 수사기관에서 엄정한 수사 절차를 거치고 있는 중으로,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은 향후 수사 결과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가스터디 영어 대표 강사 조정식은 2023년부터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시리즈에 출연 중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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