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어학 연수를 떠났던 배우 윤시윤(38)이 오랜만에 얼굴을 내비친다.
윤시윤은 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새롭게 합류해 일상을 공유한다.
방송에서 윤시윤은 오전 7시 기상 이후 단 1초도 쉬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본 ‘미우새’ 모(母)벤쳐스는 “시간마다 맞추는 사람은 봤어도 분 단위로 알람을 맞추는 사람은 처음 봤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윤시윤이 맞춰둔 알람의 정체가 공개되자 다들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알람의 비밀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
특히 윤시윤은 예전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핼쑥해진 얼굴로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
윤시윤은 체지방률 6%를 유지 중이며 “5%까지 낮추기 위해 극단적으로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MC 서장훈은 “종국이는 물론, 운동선수보다도 낮은 수치”라며 경악했다.
또 무려 한 달 치의 계획을 미리 세운다는 윤시윤에 MC 신동엽은 “역대급 아들이 나타났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시윤은 자신을 ‘게으른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나태함에 대한 강박이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윤시윤은 “도파민으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자기 전 꼭 하는 행동이 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가 출연하는 ‘미우새’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윤시윤은 지난 2023년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 이후 활동을 잠시 중단, 필리핀에서 어학 연수를 시작했다. 최근엔 신생 기획사 R&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윤시윤은 지난 2009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입지를 쌓았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