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다해가 세븐과의 결혼식을 떠올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준호는 세븐·이다해 부부를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해는 “우린 많이 싸워요. 그냥 이런 거. 좀 일어나! 씻어! 정리해! 이러죠”라며 부부싸움을 언급했고 세븐은 “5분 뒤면 진짜 일어날 수 있거든요? 근데 꼭 지금하래요. 그리고 꼭 늦게 와요. 20분 뒤에 와요”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다해는 “위험하다. 목소리 좀 낮추고”라며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다해는 “보통 결혼식엔 신랑이 더 바쁘잖아요. 그런데 저희 결혼식 때 하객들이 신부랑 사진 찍으려고 줄을 서요. 제가 ‘신랑 봤어요?’하고 물어보면 다 ‘없던데?’ 이러는 거예요. 이제 들어가기 직전이야. 입장 곧 해야 하는데. 저 멀리서 땀을 흘리면서 오는 거예요. 태양이랑 챌린지 찍고 왔대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준호가 “태양한테 축가 부탁했으니까 해줘야지. 제수씨 입장할 때 표정 좋던데?”라고 편을 들자 이다해는 “제가 울었잖아요. 부글부글해서 운 거예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