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 4라운드에 ‘1박 2일’ 레전드 멤버 3인방 차태현, 김종민, 이준이 합류한다.
2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예능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3’에서는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와 각각 팀을 이룬 차태현, 김종민, 이준의 첫 여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먼저, 빠니보틀과 한 팀을 이룬 차태현은 동화 같은 풍경의 스위스를 경유하는 특별했던 경험을 마무리하고, 주사위로 결정된 네덜란드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관전 포인트로는 이색 숙소와 액티비티 중심의 여행 스타일을 꼽았다. “빠니보틀과 나는 음식보다는 액티비티를 좋아해서, 숙소나 여행 방식이 평범하지 않았다”며, “일반적이지 않은 숙소와 콘텐츠들이 등장하니 그 부분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0회 예고 영상에서 아찔한 높이의 ‘크레인 호텔’이 등장한 바. 사상 최초, 번지점프로 체크아웃을 하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특히 차태현은 이번주 방송에서 “여행 중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이 펼쳐질 것”이라며 본방 사수를 예고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을 통해 현실 성덕 여행기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원지와 김종민. 특히 이 조합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원지가 오랫동안 팬이자 이상형으로 꼽아온 인물이 바로 김종민이었기 때문. 실제로 여행 파트너로 만나게 되자, 두 사람은 설렘 반, 어색함 반의 묘한 분위기 속에서 출발하기도 했다.
김종민은 “처음엔 어색했지만, 서로 배려해주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왔다”며 관전포인트로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과정을 꼽았다. 이번주 방송에서는 ‘신혼여행의 성지’ 마요르카로 향한 두 사람의 새로운 여정이 그려진다. 김종민은 “하고 싶은 걸 하고, 먹고 싶은 걸 먹은 진짜 여행 같은 시간이었다”며 마요르카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곽튜브와 루마니아 여행을 함께 하고 있는 이준은 휴대폰도 잊은 채 여행에 완전히 몰입하는 진정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루마니아 이색 ‘돼지 뇌 요리’에 도전하며 극과 극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은 현지 음식에 열린 태도로 임했지만, “상상이 너무 잘 돼서 힘들다”며 삼키지 못했다.
반면 먹방 고인물 곽튜브는 낯선 음식도 능숙하게 즐기며 대조적인 모습을 선보였고, 두 사람의 상반된 반응은 큰 재미를 안기며 시청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준은 “이제 시작”이라는 말로 다양한 문화 체험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을 정도로 몰입했던 여행이었다”며 자연스럽게 담긴 본연의 모습이 방송에 고스란히 담겼을 거라고 전했다. 이어 관전 포인트로는 “여행 파트너였던 곽튜브와의 케미”를 꼽으며, “정말 편한 친구와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감성, 웃음, 케미 다 잡은 ENA 토요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 10회는 오는 24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