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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비밀리에 재혼한 이유…“입방정 때문에 잘못되기 싫어서” (‘돌싱포맨’)

이세빈
입력 : 
2025-05-13 23:39:40
수정 : 
2025-05-13 23:46:52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 I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 I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가수 이상민이 연애와 재혼 임박 사실을 비밀로 했던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사유리, 차오루, 김서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할 말이 있다. 나 결혼한다”며 깜짝 소식을 전했다. 탁재훈이 “나 애 낳는다”고 받아치자 김준호 역시 “난 주식 상한가 쳤다. 10번 쳤다”고 거들었다.

이상민은 굴하지 않고 “김준호보다 빨리 할 것 같다. 결혼할 사람이 생겼다. 안 믿을 건 아는데 ‘돌싱포맨’ 멤버들이 가장 먼저 아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부터 공황장애 약을 끊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못 끊었던 약을 끊게 되더라. 아내가 ‘이제는 약을 안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해서 약과 담배만 끊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상민은 “조심스러웠다. 그동안 방송에서 이야기하면 항상 잘 안됐다. 이번에는 운명처럼 만나게 됐고 너무 만나고 싶던 이상형이었다. 그러다 보니 입방정 때문에 잘못되기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 장모님과 셋이 여행을 다녀왔다. 최종적으로 허락을 받았다. 다행인 건 장모님께서 방송을 통해 나를 좀 보셔서 걱정했던 부분들은 좋게 이해해주셨다“고 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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