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남편과 현실 토크를 나눴다.
9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현은 육아 퇴근 후 남편과 소주를 마시며 회포를 풀었다. 부부는 두 딸이 독립한 후 뭐 하고 살지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이정현은 “두 딸이 성인 돼서 분가하면 우리 둘이 뭐 하고 사냐”고 물었다. 남편은 “벌써 30년 후를 이야기하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정현은 “살아있을지 모르겠다”는 남편의 말에 “살아있어야지. 이제 100세 시대니까”라고 말했다.
남편은 “은퇴하고 여행 다녀야 한다. 영화 열심히 찍어라. 내 노후를 책임져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정현이 “자기가 나를 책임져야 하는 거 아니냐”고 타박하자 남편은 “그러기는 글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