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중식이 ‘나는 반딧불’이 인기를 얻기 전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중식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정중식은 아침부터 번데기탕을 끓여 눈길을 끌었다. 정중식은 “4년 전 작업실에 살 때 제일 먼저 준비한 게 냉동 번데기였다. 배고프면 한 컵 끓여서 소금 넣어서 마셨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막노동을 했다. 새벽에 지하철 터널 안테나를 다는 일이었다. 또 돌잔치 MC도 보고 포장마차 가서 비닐장갑 끼고 발 마사지도 했다. 편의점 폐기 음식을 얻어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버티지 않았다. 할 수 있는 걸 한 거다.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서 해야 할 걸 한 거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