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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남자예능상 “신인 때처럼 심장 떨려, 후배들 앞길 순풍되겠다” [백상예술대상]

지승훈
입력 : 
2025-05-05 22:44:08
신동엽. 사진ㅣ‘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신동엽. 사진ㅣ‘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방송인 신동엽이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남자예능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2024년과 2025년 상반기 방송(TV)·영화·연극 부문에서 최고의 작품, 배우를 가린다. 진행은 방송인 신동엽, 배우 겸 가수 수지,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

이날 신동엽은 방송부문 남자예능상을 거머쥐었다. 신동엽은 SNL코리아의 터줏대감으로서 맹활약 펼치고 있다.

신동엽은 “신인상 받았을 때처럼 머릿 속 하얘진다. 심장 벌렁거린다”라면서도 동료 선후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동료 후배님들이 가는 길, 항해에 있어서 큰 순풍이 되는 선배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으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한 TV, 영화, 연극 부문 제작진, 출연자들에게 시상하는 종합 예술상이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주제는 ‘향해, 항해’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항해의 여정을 백상예술대상이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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