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상민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된 다음 회 예고편에는 이상민이 결혼을 발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서장훈, 김준호에게 “나 결혼한다. 너희가 증인을 좀 서줘야 한다”고 했고, 서장훈은 “누구랑 하는지는 알아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상민은 아내에 대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사람”이라며 “일본여행에 같이 갔다가 오는 길에 공항에서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이상민은 서장훈, 김준호를 증인으로 혼인신고를 마쳤다. 또 “오늘 결혼한 날이라 프러포즈를 해야 하는데, 혼인신고서랑 반지를 같이 준비해서 주려 한다”면서 다이아 반지를 고르는 모습이 포착돼 다음 방송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상민은 지난 2004년 가수 출신 방송인 이혜영과 8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이후 약 20년 만에 재혼하게 됐다. 아내는 10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지난 달 30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