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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런닝맨’ 지예은, 몸 때리는 게임에 지석진 도발 “만져봐 요놈아!” → 재석팀X하하팀 최종승리

서예지
입력 : 
2025-05-04 20:33:49
‘런닝맨’. 사진ㅣSBS
‘런닝맨’. 사진ㅣSBS

지예은이 지석진을 도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몸 때리는 게임을 하는 멤버들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포천에 모인 멤버들에게 “현재 이곳을 포함해 국가유산에 방문하면 여권에 도장을 찍을 수 있습니다. 팀별로 여권 하나씩 가지시면 돼요. 오늘의 레이스는 ‘찍을수록 성공궤도’인데요 여러분들은 스타트업 대표로 투자 성공 확률을 높여야 합니다. 투자 계약에 성공한 2팀은 바로 퇴근하고 실패한 2팀은 몸 쓰는 벌칙을 수행합니다. 뒤에 출렁다리 보이시죠? 한쪽은 비둘기낭 폭포가, 다른 한쪽은 전망대가 있습니다. 둘 중 한 곳에 스탬프가 있습니다”라고 룰을 설명했다.

이때 지각한 송지효가 등장, “옷 좀 팔고 오느라고 늦었어요. 죄송해요”라며 사과했다. 이어 지석진의 모자를 보고 “샹즐리에 장사하시는 분이에요?”라고 디스했고 멤버들은 “샹들리에도 아니고 샹즐리에”라며 폭소했다.

멤버들이 출렁다리에 기겁하자 김종국은 흔들다리 위에서 다리를 흔들었다. 이에 송지효는 “여보! 하지 마!”라며 극구 만류했다. 이를 보던 지석진은 “집에 가면 놀아주는 사람 없어서 종국이가 많이 좋아하네. 초등학생 아이랑 놀아줄 나이에”라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하하와 최다니엘은 팔짱을 꼰채 “우리 재밌는 얘기 해요. 눈 감자”라며 어렵게 다리를 건넜다. 하하는 “너 왜 이렇게 겁이 많아! 드라마 찍는다고 생각해. 되게 용기가 있는 선생님인 거야”라며 최면을 걸었다. 김종국과 유재석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전망대로 향한 가운데 폭포에 도착한 두 사람은 ‘꽝’ 도장에 결국 표정이 굳고 말았다. 김종국은 “난 솔직히 저기로 가고 싶었어. 런닝맨 하루 이틀 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유재석을 탓하기도.

다른 장소로 이동하던 중 최다니엘은 “예은 씨 좀 먹어요! 지난주 방송 봤는데 진짜 여기가 홀쭉하더라고”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지예은은 김종국에게 “저한테 언제 빼라면서요!”라고 째려봤고 이를 보던 유재석은 “예은아 봐봐! 소리가 들어가잖아! 힘이 없어서 그래. 예전 같으면 ‘빼라면서요!’ 이럴 텐데”라며 한소리 했다. 하하 역시 “안 웃겨”라며 거들었다.

제작진은 “이동하면서 조각 힌트를 걸고 요즘 뜨는 박자 게임을 할게요. 공격자는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박자를 외치고 ‘정말 똘망’을 순서대로 외치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뱉듯이 해야 해! 정말 똘망 절막!”이라며 바로 오륫값을 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종국 역시 “정말 똘말 정마아알”이라며 잘못 말했지만 “재밌네? 정말 똘말!”이라며 호탕하게 웃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송지효가 “니엘 셋!”이러자 하하는 “자꾸 너만 아는 애칭으로 부르지 마!”라고 한소리 했고 유재석은 “예은이는 예니고 다니엘은 니엘, 김종국은 여보잖아”라며 거들었다. 점수 합산 결과 재석팀과 지효팀이 공동 1등을 달성, 힌트 조각을 추가 획득했다.

‘런닝맨’. 사진ㅣSBS
‘런닝맨’. 사진ㅣSBS

다음 미션 장소에 도착한 후 제작진은 “천주호와 기암절벽이 만든 국가 유산입니다. 이번엔 힌트 조각 2개를 걸고 진행하겠습니다. ‘폭삭 묻혔수다’는 팔다리를 고무밴드로 묶고 수비팀에게 물감을 많이 묻히면 됩니다. 수비팀은 스펀지봉으로 방어하시면 되고 지효팀은 석진팀과 대결하겠습니다”라며 룰을 설명했다.

게임이 시작됐고 재석팀과 대결한 하하팀은 완패하고 말았다. 다음으로 석진팀과 지효팀이 대결, 지석진은 “예은이 네가 나를 무시하는 것 같은데 너 깜짝 놀랄걸?”이라며 포부를 다졌다. 제작진이 “여성분들은 보호 장비 다 입었기 때문에 그냥 때리시면 됩니다”라고 했음에도 양세찬은 “아 그래도... 형 다리쪽을 때려야겠는데요?”라며 난처를 표했다. 이에 지예은 “만져라~ 언니 우리 이렇게 하고 있어요!”라며 가슴을 내밀었고 지석진과 양세찬은 당황하고 말았다.

지예은은 지석진을 “요놈아! 요놈아!”라며 계속해서 때렸고 정신 못 차린 지석진은 바닥을 굴러다녀 웃음을 자아냈다.

반대로 지효팀이 공격, 약한 밴드로 바꿨음에도 진전없는 모습에 멤버들은 “지예은 다이어트 하니까 힘이 하나도 없네”라며 안타까워했다. 바닥에 엎드려 못 움직이는 지예은을 본 유재석은 “갓 태어난 송아지야?”, 하하는 “밥 먹어 임마”라며 소리쳤다.

점심식사 시간이 다가왔고 하하팀은 왕갈비를 뽑아 진수성찬 한 상을 먹게 됐다.

이후 멤버들은 마지막 장소인 놀이공원에 입장, 계약서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최다니엘은 “기구를 타서 위에서 내려봐야 할 것 같아”라며 하하에게 제안, 하하는 “나 진짜 토할 것 같아. 못 탈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제가 소리 한번 지르겠습니다”라며 겁에 질렸다. 그사이 바이킹이 출발하자 두 사람은 힌트를 찾기는 커녕 “선생님 안 될 것 같아요”라며 중도 하차 선언을 했다. 특히 최다니엘은 한마디도 못 하는 상태.

김종국은 “하늘에 올라가서 보면 힌트 조각 보이는 것 아냐?”라고 추측했고 유재석과 비룡 열차에 탑승했다. 겁많은 유재석이 “왜 이렇게 빨라!”라며 비명을 지르는 사이 김종국은 “이글루?”라며 힌트 찾기에 돌입했다.

기구에서 내린 두 사람은 공원 전체 사진을 보고 맞춰봤고 지석진 역시 “전체 지도네”라며 점점 힌트를 유추했다. 양세찬이 “형 UFO야”라고 말한 걸 들은 유재석팀은 하하팀과 함께 UFO 모양 놀이기구에 탑승해 바로 퇴근했다.

일요일 오후 6시 1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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